살인의 추억

1.
좀 전에 OBS에서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를 해 주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영화겠지요.
저도 몇년전에 DVD로 빌려 본 영화중에 하나인데(제가 DVD를 빌려보는 일이 워낙에 없는지라 기억할 만한 영화죠), 몇년만에 봐도 참 잘만든 영화입니다.
약간 찝찝한 느낌이 남는 것도 그렇고, 배우들의 열연도 그렇고요.

잘 만든 것은 참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2.
오랜시간 생명력을 유지한 것으로는 아직까지도 e-sports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가 있지요.
제가 학부생일때 나왔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으니 참 대단한 게임입니다. 예전에는 스타 실행시킬 때 메시지가 몇번 깜박이는지를 통해서 컴퓨터 성능의 좋고 나쁨을 이야기한 적도 있는데 말입니다. 🙂
그러고보니, 이번에 스타2 베타 테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비록 깔아만 놓고 한 게임도 못했습니다만.. (실행은 시켜봤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종료..)
이런 불성실한 베타 테스터..

요즘에 뭔가 당첨운이 있는 듯 해서 안사람에게 이야기했더니만 “운을 낭비하지 말고 로또나…”
흠.. 그 말도 맞는 말인데요.. 왠지 끌리지는 않네요.

여하튼, 바쁘고 정신없는 주중 + 주말을 계속 보내고 있는데,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즐겁달까요..

3.
회사에서 야구를 해보려고 글러브를 샀습니다.
뭐, 아직 뭔가 구성된 건 아닌데, 일단 장비를 사야 운동을 한다는 장비병이 도져서..
샀으니 열심히 해 봐야지요.

뭔가 올 한해는 즐거운 일이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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