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개인적인

Zoundry Offline Blog Writer

가끔 blog에 글을 쓸때 문제가 되는 것이 tatter의 editor의 반응 속도가 맘에 들지 않는 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PC의 속도가 느리기도 하거니와, 여러가지 plug-in의 문제겠지요) 그래서, 그 전에는 microsoft의 Live Writer를 사용했었는데 가끔 한/영 전환이 안되는 문제.. category를 제대로 설정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어서 초안 작성시에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구글신께 새로운 offline blog writer가 없는지 신탁을 요청하였더니, Zoundry Blog Writer라는 새로운 툴이 있음을 알려주시더군요. 다운 받아서, 시험삼아 작성해 봤는데 설정도 편하고, 카테고리를 tatter에서부터 자동을 받아주어서 선택하기 쉽게 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사용기들을 살펴보면 그림을 insert하면 자동으로 upload해 준다는 이야기도 있고(저야 뭐 그림을 잘 안쓰지만), wikipedia나 다른 여러가지 reference로의 link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Technorati등에서 tag를 가져오는 것도 간단하고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면에서 간단 간단하게 블로깅을 할때 도움이 되는 툴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가끔 쉬는 시간에 글을 올리는 일이 많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쉬는 시간에 여러가지 기사를 보면서 뭔가 적으려다가 귀찮아서 그만두는 일이 많거든요..^^


Technorati :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요즘 바쁜 일들이 겹치다보니 블로그에 소흘한 면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용인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post된 글이 10개 정도밖에 안되네요.


글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저의 게으름이겠고.. 두 번째는 바쁘다는 핑계거리가 생겼다는 것이겠고(음.. 즐기기 위해서 글을 쓴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왠 핑계?), 마지막으로는 글의 주제가 약간 딱딱했다는 점이겠지요.


사실, 이 블로그를 처음 열때는 반쯤은 일기 쓰듯, 반쯤은 본 정보를 잊지않기 위해서 였습니다. 뭔가 깊이 있는 글을 쓰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지요. 그런데, 일기에 가까운 가벼운, 그리고 사회적인 성향의 글을 따로 두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블로그에 글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블로그의 글도 엄청나게 정체되어 있습니다. ^^;) 또 한가지는 뭔가 도움이 되는 글을 써야겠다는 약간의 책임감이 작용하기도 한 결과겠지요. 그러다보니, 글을 잘 안쓰게 된 듯한 느낌입니다.


오히려 이게 더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처음처럼 news clipping과 간단한 comment, 검증 기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로 회귀하겠습니다. (뭐, 그러나 저러나 별 차이가 없겠습니다만, 남북 공동 선언처럼 선언적인 측면이 강하겠지요. ^^;)

16주 3일차.

이제 어느덧 4개월을 지나서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 3개월동안은 참 조마조마했습니다. 주변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너무도 많이 들었으니까요.
이제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입니다.
다행히 아내도 별탈없이(심지어 입덧도 없이) 어려운 기간을 잘 지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선생님이 바뀌면서, 입체 초음파대신 일반 초음파를 했습니다. 다음 5주후에는 정밀 초음파를 하기로 했습니다만..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는지라 한달에 한번 보는 아기 얼굴인데 이번에 입체 초음파를 하지 않은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아내 말로는 초음파가 세포에 좋은 건 아니라니 참아야 겠지요. (아내의 전공이 유전공학인지라 전공 용어로 뭐라 뭐라 그러면 저는 옆에서 정신을 놓고 멍하니 있는 수밖에 없지요.. )


이제는 정말 사람 형상입니다. 손가락 5개 발가락 5개도 다 보이구요. 음.. 저와 아내의 머리가 크다보니, 머리는 16주 5일 정도, 다리 길이는 16주 2일로 나오는 군요. 역시 유전자의 힘이란 어쩔 수 없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