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CC(International Soild 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여러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한판 대결을 벌리는군요.
다음은 CNet의 기사중 일부
- IBM은 5GHz Power-6를 선보인다. IBM의 대표 프로세서 아키텍쳐인 만큼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Power 아키텍쳐에 대한 정비도 끝난듯 하고요.
- IBM, Toshiba, Sony의 합작품인 Cell processor의 2세대 프로세서가 선보입니다. 6GHz로 데뷰할 예정입니다. PS3에 채택된 Cell때문에 많은 분들이 Cell 프로세서 아키텍쳐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아주 잘 만들어진 Procssor입니다. Internal Bus Architecture도 훌륭하고요.
- Intel의 차세대 Processor Core인 80core도 4GHz로 나올 예정입니다. 음.. 80 core에 대한 정보를 제가 아직 접하지 못해서 뭐라 comment할 것이 없네요.
NoC기반의 Core라고 하는 걸 보니, 본격적인 Homo/Heterogenious Multiprocessing을 염두에 두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만 있습니다
- Sun의 Nyagara2도 선보입니다. 예전에 포스팅 한것으로 기억나는데 8개의 T1 Ultrasparc core가 내장되어 64 thread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죠. 128 thread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Ultrasparc T1은 open source로 공개되어 있기도 합니다.
- AMD의 barcelona도 소개된다고 합니다.
ISSCC가 워낙에 큰 학회니까.. 하고 생각됩니다면..
이정도면 MPF(microprocessor forum)이나 Hot Chip과 같은 processor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포럼에서 보다 더 치열하게 결과를 내보이는 듯 합니다.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닙니다만.. ^^;
올해도 삼성에서 ISSCC에서 좋은 성과를 낼지도 궁금하네요.. 작년 한해의 노력으로 보면 memory 공정 부분, 특히 flash memory 분야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 워낙 커버리기도 했고요..)
학생이라서 Academic쪽 conference (ISCA, Micro, HPCA 같은..) 들만 자주 접하는데, 저 컨퍼런스에 나오는 페이퍼들도 재밌겠네요!!
회사들이 대결하는 컨퍼런스.. 특히 HOT CHIP은 불꽃튀게 설전을 벌이는 장면도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