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길이의 길을 걷더라도 처음 가는 길은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길의 심리적인 길이는 점점 줄어든다고 하지요.
뇌가 처음보는 것에 대하여 다양한 자극을 처리하다보니 받아들인 정보의 양 만큼 길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점 새로운 정보가 없다보니 자극을 적게 받게되고 길도 짧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지요.
일을 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좀 익숙해지고,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시들해지게 되면 일을 하는 것이 그야 말로 일이 되는 것이지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self-motivation이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뭔가에 도전하고 안주하지 않기 위한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제 생활에 변화를 약간 주었습니다. 사실 변화 이전에 오만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해보니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제가 도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즐겁습니다.
근데, 변화와 더불어 제가 가져가야 할 책임을 생각하면.. 흠.. ^^
멀다고 느꼈던 길을 돌아올땐 훨씬 짧게 느껴지던데 그런 이유때문이었군요.
전 같은 일 두 번하는 걸 싫어하다보니 약간이라도 변화를 주게 되더군요. 약간씩이라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합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맡으신 업무/역할이 바뀐듯한 분위기? ^^;
공개하긴 좀 그렇긴 한데요 ^^;
맡은 업무가 약간 바뀌었습니다.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도 하고요. 🙂
저도 어떤 변화를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 도전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