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 Foundary 모두 성장한 한해 2006년

관련 새소식은 아닙니다만..

2006년에는 전반적으로 EDA 업체나 foundary 업체나 매출이 대략 15%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돈을 벌었냐.. 라는 말로 넘어가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소위 EDA업계의 big 3라고 이야기되는 Cadence, Synopsys, Mentor의 경우 상당한 수익이 난 반면..
소위 Foundary big 3라고 이야기되는 TSMC, UMC, Chartered의 경우 수익이 많이 악화되었죠.
(물론 case-by-case 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deep-sub micron 시대로 들어서면서 더 심해진 듯 한데요..
기술 투자에 심각히 고민해야 하는 foundary에 비하여, EDA 업계의 경우 약간은 좀 더 수월하겠지요.
게다가, EDA 업계에서 EDA 툴 자체의 수익률보다 service라던지 IP 매출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아.. 제목과는 관계없는건데..
EET-Korea(전자엔지니어)의 보고서를 보다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던데요..

첫 번째는 한국, 중국, 대만 모두 자국 Foundary 사용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
두 번째는 국내에서는 ASIC 설계에 있어서 가장 고려대상이 되는 것이 Cost 인 반면에, 중국은 Turn-Around Time 이라는 점이 재미 있더군요..

이 이야기는 국내의 ASIC(SoC/ASSP)에서 원가 경쟁이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하는데.. (사실 뭐가 잘된다고 하면 몽땅 우르르~~~ 달려드는 상황상 원가 경쟁이 없을 수가 없지요..).. 국내 foundary가 그리 싸진 않거든요..
중국의 경우 원가에 대한 부분보다, 빨리 치고 빠지는 걸까요? ^^;
(그냥 just guess에요~!)

세번째.. 중국/대만에 비하여 국내의 경우 사용하는 FPGA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도 좀 재미있네요..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강자라고 알려진 대만의 경우 만드는 ASIC의 크기가 아주 작다는 것도 재미있구요..^^;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에 있는 친구가 이야기해 주어서,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휴 그랜트, 드류 베리모어 주연”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 영화의 장르를 판단할 수 있지요? ^^;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상 보는 내내 ‘실실 웃으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뭐랄까 마음이 좀 착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 영화에서는 음악이란 부분을 앞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장르상 요식 행위이긴 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힘이란 것이 쉽사리 무시하긴 어렵죠. 하나의 곡을 완성해 나가듯이 사랑도 완성해 나간다는 식이니까요..

YouTube에서 검색한 OST입니다.

이 영화에 휴 그랜트가 1980년대의 전설적인 (가상)2인조 그룹인 POP! 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나오는데요.
처음 내용에 보면, 팀 해체후 한명은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한명은 뭐하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죠. (그게 휴 그랜트인데요..)

보는 동안에 Wham!이 생각났어요.. 한 음절인것도 그렇고..
조지 마이클(지금은 좀 뜸하지만..)은 대성공했지만, 앤드류는 머하는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초반에 섭외되는 “잊혀진 1980년대 스타들을 싸움시켜서 1등만 노래를 부르게하는 프로그램”에 여자부문에 티파니와 데비 깁슨 이야기가 나오죠.. 참..추억의 스타들이에요..
데비 깁슨은 요즘 뭐하나.. 예전에 노래를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책도 못읽고.. 머리는 굳고… 이런 저런 잡스러운 이야기

입방정으로 갑자기 일이 좀 생겨서, 오랫만에 암호책을 좀 보고 있습니다.
가끔 입방정으로 일이 생길때면, 죽이되던 밥이 되던 침묵할까하는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성격상 깔끔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뭔가 좀 찜찜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가끔은 말을해서 만들어진 일이 나에게 떨어진다는 거.. 덕분에 스케쥴이 약간 꼬여 버렸네요..
그래도, 좀비가 되느니 일을 해버리는 것이 좋은 것이겠지요.

사실 컴퓨터 아키텍쳐 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산기 알고리즘을 같이 다루시기 때문에, DSP 연산 유닛이라던지, 암호화 유닛을 같이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알고리즘 측면에서 약간은 우아한 암호화부분은 교수님들께서 특별히 좋아하시죠.^^;
덕분에 저도 한때 암호화 쪽을 열심히 하긴했었는데, 몇번 말씀드렸다시피 수학에 그리 친하지 못한 관계로 죽도록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5년만에 잡으니 새로 만드는 건 고사하고 알고리즘 파악도 어렵군요…
AES finialist들의 알고리즘 일부를 사용할까 하는 유혹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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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은 아빠님의 포스팅을 보고 오랫만에 바흐의 샤콘느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클래식을 듣기 시작한 계기는 저를 인간답게 만들어준 동아리인 클래식 기타 동호회에 들어가면서 부터라고 생각되는데요.. 당시 바흐의 샤콘느는 “가장 어렵고, 난해하고, 졸린”곡이었습니다.
그러다, 비오는 날 수업 제끼고 동아리방에서 대낮부터 후배들과 파전 안주에 소주잔을 기울이던 차에, 레코드 판에서 나오던 세고비아옹에 “필이 꽂혀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샤콘느를 들으면 항상 그때 일이 생각나네요..
간만에 Youtube에서 검색해 봤는데, 곡이 길어서 그런지 두 편으로 나누어져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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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ense를 달았습니다. 음.. ADclix에 대해서 이런 저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 불만이 “전혀 관계 없는 것들이 나온다.. 보기 싫은 광고 차단이 안된다”이런거였는데.. Adsense의 경우 그나마 관련 광고가 나와서 좋습니다.
가끔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문제는 제가 제꺼 누르면 안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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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가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는데, 그림이나 비디오를 외부에서 링크 시키는 방법을 몰라서 못쓴다는 것이 가장 크겠지요..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것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분산할 계획이었는데 말입니다. 혹시 아시는분?

근데, 저처럼 열심히 글을 안쓰는 사람도 티스토리 초대장이 생기네요.. ^^;
혹시 필요하신분은 e-mail주소를 리플로 달아주세요.. 뭐, 요즘엔 다들 가지고 계시니 별로 없으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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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글을 날리는 일이 상당히 잦네요.
이번주 들어서만 포스팅을 2번이나 날렸습니다. 클릭 실수라고 해야 하려나..
글 쓰다가 이런 저런 링크때문에 다른 창에서 검색을 많이하는 편인데.. 검색 결과창이 글 작성하던 창으로 뜨면서 작성한 글은 날라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Microsoft Writer와 같은 프로그램을 써야겠습니다. 한창 쓰다가 카테고리 만드는 거랑 그림 올리는것이 불편에서 말았는데.. 적어도 글을 날릴 일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