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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Launching party를 다녀오다.

1.
‘Windows 7 Launching party를 다녀오다.’라는 제목을 걸었음에도, 사진 한장 걸지 않는다니 참..

여하튼, 얼마전에 Windows 7 런칭 파티에 당첨? 초대? 여하튼 그런걸 받아서 갔다 왔습니다.

여타 블로그에도 걸려있는 글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Windows7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할 것도 없고 해서 데모 부스를 서성이며 이런 저런 것을 많이 해 봤는데 좋더군요.

속도와 멀티 터치, 그리고 device에 대한 쉬운 연결 등은 아주 좋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행사에서 받은 Ultimate edition을 집에 깔아봐야겠어요. 요즘에 집에서도
일하기(회사일은 아니고- 아래 설명하겠지만요..) 모드라 쉽지는 않네요.


 

참.. 다녀와서 가장 큰 느낌은 ‘내가 이제 늙었나보다…’라는 점입니다. ㅠㅠ;

f(x)라는 요즘 한창뜨는 걸그룹이 나온다기에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f(x)가 나왔을때 느낌은..





  • 아따 처자들 이쁘네…

  • 훈훈해…

  • 그리고, 아기들이 노력 많이했나 보네..

아니 머.. (아직 안가봤지만..) 딸래미 학예회에 이쁜 아기가 나와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보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늙어가면서 심장이 딱딱해진다는데.. 어잌후..







2.

앞에 글에서 번역한다고 했었는데,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

번역하고 있는 책은 windows API로 유명한 찰스 패졸트의 CODE라는 책입니다.

한참 오래된 책이고, 예전에 후배들한테 권해줄 만한 책을 보다가 걸린 적이 있어서
 훓어본적이 있는 책인데 어떻게 인연이 닿네요.

학부 과정의 정보이론(부호 이론이죠), 디지털 회로,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의 과목에서
 “아주 쉬운 부분”만 뽑아서 연결한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번역에 있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도,



“전혀 이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재미 삼아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라는 부분입니다. 이쪽 분야에서 비 전공자가 소설책처럼 키득 거리면서 볼 수 있는 책이 없어서요..

사실 이 책도 재미 있게는 쓰여졌지만, 나중에 더 좋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금 걱정은 제가 과연 재미있게 글을 번역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일단은 쭈욱 번역하고 다시 좀 바꾸는 형태로 번역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내년 중순 or 말쯤에 책이 나오지 않을까(제가 게을러 빠져서.. ㅠㅠ;) 생각합니다.

출판사는 인사이트가 될 텐데요.. 좀 의외죠? ^^; 인사이트는 그동안 language와 소프트웨어 공학쪽에 강했으니까요.

사장님과 편집자 분들을 만나보니, 하드웨어 쪽에도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사실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되는데 있어서 컴퓨터 아키텍쳐 부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니까,
 이쪽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신 것 같습니다.






verilog2001

드디어 이 블로그를 만들고, 좀 제대로 정보가 될 수 있는 글을 쓰려한다..
(그래서 생각한게 책 소개라니.. 좀 그런가? )

우선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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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log 2001: A Guide to the New Features of the VERILOG Hardware Description Language (The International Series in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by Stuart Sutherland (Hardcover – Jan 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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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책 표지는 아마존에도 없어서 빼 놓고 이야기 할란다.

이 책은 2001년에 개정된 [wp.en]verilog HDL[/wp]의 변경 사항을 (정말) 간략히 다루고 있다.
저자인 sutherland는 sutherland HDL의 대표이고, 대표적인 디자인 컨설턴트 중의 한명이다.
Synopsys User Group(SNUG)의 conference의 단골이기도 한 sutherland 씨의 책은 몇가지 미덕을 가지고 있는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대단히 실무적이고 간결하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런 미덕을 보여주고 있는데, verilog 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본다면 거의 암호지만.. ^^;
밥먹고 verilog를 쓰는 나와 같은 디지탈 설계자에게는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간결하다.
마치 일본 참고서를 보는 느낌이랄까..

verilog 2001에서 강화된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고, 쉽게 쓰고 싶다면 절대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단, 깊이있는 내용은 1g도 없으니까…  한번 소설 보는 느낌으로 보고 더 이상은 바라지 말아야 할 책.
amazon에서 직접 사기는 아깝고(실제 유효한 페이지수도 100 페이지도 안되는데 $43.77 이나 하니까..), 주변 사람으로부터 빌려서 복사해 보기는 아주 괜찮은 책.. (저도 사실 복사했어요.. 불쌍한 엔지니어라..)

이정도로 정리하면 되겠다.

여하튼.. 초보자에게는 별로
verilog 중/고급자에게는 한번 필독

이정도.. 끝!

참고적으로 이 책의 요약본과 같은 article이 하나 있다. 머 sutherland 책이 대부분 이렇지만.. ^^;
필요한 분들은 참조하시라..
http://sutherland-hdl.com./papers/2000-HDLCon-paper_Verilog-200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