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저전력

시납시스 세미나가 있습니다.

시납시스에서 저전력 분야에 대한 설계 세미나(실제적으로는 툴 소개겠지요?)가 있습니다.
작년에도 참가하긴 했었는데.. 작년과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라는 선입견이 약간 생깁니다.
시납시스의 저전력 세미나는 최신 경향을 받아들이기는 좋은데, 문제는 synopsys에서 제안하는 methodology를 지원하는 fab이 TSMC, UMC정도 밖에 없고.. 이 methodology를 지원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려면 추가 NRE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겠지요. (즉, 대기업의 methodology team이 아니면 해당 기법을 바로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도, 올해는 뭐가 바뀌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볼 확률이 상당히 높네요..

메일로 받은것인데.. 그대로 올립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참가신청을 하십시요.




















 












































09:00 ~ 09:20 Registration
09:20 ~ 09:30 Welcome
09:30 ~ 10:30 Synopsys Low-Power Solution Overview
10:30 ~ 11:00 Silicon-proven Low-Power Design Case Studies
11:00 ~ 11:15 Break
11:15 ~ 12:00 Advanced Low-Power Technology Overview
12:00 ~ 13:00 Lunch
13:00 ~ 14:15 Low-Power Design Tutorial including RTL Simulation and Synthesis,
Physical Implementation; Analysis and Signoff
14:15 ~ 14:30 Break
14:30 ~ 15:15 Low-Power Design Tutorial (cont.)
15:15 ~ 15:45 Low-Power Design Solution Demo
15:45 ~ 16:00 Conclusion and Prize Drawing
 
http://pass.postman.co.kr/Check.html?TV9JRD0xMzY3MDU5MDIw&U1RZUEU9TUFTUw==&TElTVF9UQUJMRT1FQkFEMDM2MA==&UE9TVF9JRD0yMDA3MDMyODEwMDAwMDE2OTYxMA==&VEM9MjAwNzA0MDQ=&S0lORD1D&Q0lEPTAwMg==&URL=http://www.synopsys.com/news/events/seminars/lp_sem.htmlhttp://pass.postman.co.kr/Check.html?TV9JRD0xMzY3MDU5MDIw&U1RZUEU9TUFTUw==&TElTVF9UQUJMRT1FQkFEMDM2MA==&UE9TVF9JRD0yMDA3MDMyODEwMDAwMDE2OTYxMA==&VEM9MjAwNzA0MDQ=&S0lORD1D&Q0lEPTAwMw==&URL=http://218.38.34.168/mailform/synopsys/synopsys_0421_map.html

Synopsys registration에 가서 보았더니, 이 세미나 이외에 5월 11일에 discovery 세미나가 잡혀있더군요. 거기에 VMM 세션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세미나도 곧 메일이 오겠지요..
이건 꼭 참가할 예정입니다. ^^; 뭐 회사에 별일 없어야 가능한 일이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저전력 설계 기법..

아무래도 ASIC의 존재 이유가 월등한 성능이라는 측면보다는 비용과 전력소모라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대이다 보니, 저전력 설계라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석사시절에 저전력 CAD도구를 주제로 논문을 썼었는데, 그때 제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이미 만들어진 아키텍쳐에서 RTL수준에서 해낼 수 있는 저전력 설계란 제한적이다.. 라는 사실입니다.

즉, 설계 엔지니어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항은 이제 얼마나 저전력을 고려해서 아키텍쳐를 만들것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이때, 아키텍쳐를 만드는 사람은 CAD tool에서 어떤 형태의 모듈에 대하여 저전력화 시킬 수 있는지를 반드시 고려해서 아키텍쳐를 만들고, 이를 구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키텍트를 포함해서 front-end쪽 엔지니어가 아무리 circuit의 저전력을 고려해도 이를 합성툴을 비롯한 CAD툴에서 지원해주지 못하면 한마디로 말짱 꽝입니다.

아키텍트는

1) 전체적인 signal transition을 줄일 수 있는 아키텍쳐를 만들어야 하고,
2) 가능하다면, transition이 많은 신호들을 구분하여 따로 특정 지을 수 있어야 하며,
3) 각 모듈의 enable조건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각 동작에 따라 어떤 모듈이 어느정도 활성화될 것인지(다시 말하면, 전력소모를 할 것인지)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감은 많이 디자인해보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 경험이 쌓이면 그림을 그리면서, 대략적으로 이 유닛은 몇 게이트 정도에 무슨 공정에서 몇 ns정도 나올것인지 하는 대략적인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유닛이 어느정도 동작할 것인지에 대한 느낌도 오죠..
(물론, 이런 느낌을 얻으려면, 그 전에 설계와 분석을 몇번정도 철저히 해 봐야 합니다. 특히 분석이 중요하죠..)

이후에는 CAD툴에서 지원하는 automatic RTL clock gating기법을 위한 코드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synopsys를 사용한다면 HDL compiler (design compiler가 아니고, 그 앞단에 있는 툴이죠.. 보통은 통합되어 있어서 잘 못느끼지만요..)에서 어떤 코딩 스타일을 어떻게 변환하는지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코딩이란 결국 (GTECH) gate level로 mapping되고, 이후에 tech library로 변환되는데, 초기에 gate level mapping이 잘되면 합성의 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겠죠..

저전력에서 사용하는 power compiler도 마찬가지 입니다.
좋은 gate level netlist가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특히 HDL compiler단계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좋은 아키텍트 또는 ASIC designer가 되고 싶으시다면, 전반적인 기술에 대한 이해, 경험, 그리고, CAD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