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에서 기존의 시리즈 번호를 접고 새롭게 cortex시리즈를 시작한지도 일년정도 된것 같다.
저가, 저전력 컨트롤러 시장을 타겟으로하는 M시리즈와 고성능, 고속 내장형 마이크로 프로세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A시리즈에 이어, 메인 스트림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R시리즈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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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 파이프라인(실제적으로는 9단 파이프라고 생각된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ARM11의 파이프 구성과 유사하다.
하지만, synthsizable core로서 선보였으므로, cache SRAM에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하기 위하여 파이프 구성을 새롭게 했다는 점이 다를것이다.
또한, 좀더 정밀해진 분기 예측기(global predictor를 사용한 건 의외이긴 하다.)를 내장하고 있으며, 벤치마크에 따라서는 95%까지 예측 성공율을 보여준다고 한다.(이 이야기는 그야말로 벤치마크에 따라서겠다.. 그동안 논문에서 보아온 global predictor의 성능으로 보았을때는 말이다..)
인텔의 Core 2 마이크로 아키텍쳐, AMD의 프로세서, ARM까지..
이제는 더 깊은 파이프라인보다는 정교한 프로세서가 각광받는 시대가 된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깊은 파이프라인에서 피할 수 없는 분기에 대한 문제, 그리고, 저전력에 대한 요구(클럭 주파수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가 적으니까..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area보다는 성능을 중요시하게 된 부분, 그리고 컴파일러의 발전 결과로 볼수 있겠다.
내장형 마이크로 프로세서에서도 이제 똑똑한 프로세서들간의 전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