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November 2006

유용한 기술동향 정보.. IITA 주간 기술 동향..

논문이건 제안서건..
빠지지 않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바로 기술 동향입니다.

내가 이러 저러한 걸 하려고 하는 건 이런 기술 동향에 의한 것이다라는 걸 주장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런 시장 조사라던지 마켓 예측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곳은 gartner group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쪽의 CMP group의 보고서도 있구요. 중요한 건 두 가지 소스 모두 참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학생 시절이나 회사에서나 모두 이런 데이터를 인용한 문헌을 재인용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좀 찾아볼일이 있어서 이런 저런 것을 뒤지게 되었는데, ITFIND에서 나오는 주간 기술 동향이라는 문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기술의 동향을 잘 분석해 두었네요..

예전에 과학 기술 정책에 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저런 곳을 들락 거렸는데, 그주엥 하나인 과학 기술 정책 개발원의 보고서도 괜찮아 보입니다. (예전에 여기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본적도 있는데, 거의~ 행정학 석/박사만 받더군요.. 요즘엔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이거 보고 상당히 좌절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

여하튼, 관련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ITFIND:주간 기술 동향; http://kidbs.itfind.or.kr/cgi-bin/WZIN/Webzine.cgi?mcode=jugidong
과학 기술 정책 개발원 보고서: http://www.stepi.re.kr/publication/list.asp?gubun=rept1&sort1=rept_rday&sort2=DESC

참.. ITFIND에서 발간하는 여러가지 정기 간행물과 보고서 또한 아주 값진 정보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

외교부.. 외교부..

외교부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지 이제는 잘 알수 없습니다.

얼마전 올라온 “대사관녀”라는 동영상..

위의 동영상을 보고 피가 거꾸로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기사에 난 “아니 민간인이 왜 우리 영사님을 보려고 해.. 영사님이 당신들 잃어버린 여권이나 찾아줘야 하나?”라고 이야기해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영사 부인님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근데, 저를 참담한 기분이 들게 한건, 저런 사가지 없는 대사관 직원이 아니라..
그 해명을 한 외교부의 인식에 있습니다.

본문은 각자 찾아가셔서 보시고.. (여기)

말하자면, 8년전 일이다. 당시에는 “국군 포로 문제”에 대한 교육이 안되어서 그렇다. 현재는 교육해서 괜찮다. 여하튼 “미안하다”

조선일보식 끊어읽기인지 몰라도.. 제 눈에는 이렇게 요약되는데요..

국민에 대한 보호는 대사관/영사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지 이것이 “국군 포로 문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고/이루어지지 않을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이 교육되지 않은 직원을 채용한 것이 외교부의 우라면, 혹은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도 교육받지 못한 직원이 대사관으로 파견된 것에 대한 문제 인식이 없습니다.

단지, (제 느낌으로는) 미디어의 힘에 떠밀려 똥 밟은 느낌으로 외교적인 “유감 표명”으로 보이는 건 제 마음이 삐뚤어져서 일까요?

Power Format간의 대결..표준으로 가기 위한 노력

참 오랫만에 11시 이전에(그래야봤자 10시 55분입니다만..) 집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로 나태했던 벌을 받고 있는듯 하게, 일이 몰려온 관계로 포스팅이 거의 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오늘할 이야기는.. power format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들어 EETimes기사를 보고 있자면, file format(좀더 정확히는 standard이지요)에 대한 donation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HanRSS를 사용하는데, 거기에서 간단히 살펴볼수 있는 것만 해도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edadesignline.com/194300328?cid=RSSfeed_EDAdesignline_edadlALL
http://www.edadesignline.com/193600650?cid=RSSfeed_EDAdesignline_edadlALL
http://www.edadesignline.com/193501756?cid=RSSfeed_EDAdesignline_edadlALL
http://www.edadesignline.com/193501548?cid=RSSfeed_EDAdesignline_edadlALL

이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사실 관심을 끄는 것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까요?)이 power format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산업에 있어서 가장 요구가 많은 부분이 가장 발전하는 것일테니, 각 툴마다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power관련 부분을 통합하는 것이 EDA업계로 보나 사용자의 툴 선택으로 보나 유리할 것은 자명합니다.

지금 벌어지고 power format을 두고 벌어지는 donation 싸움의 승자는 아무래도 상대 업체보다 유리한 지점을 점할 수 있는 지름길일테니, 각각 장단점을 놓고 열심히 싸울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큰 대결은 아무래도 cadence가 Silicon Integration Initiative(Si2)에 기증해서 밀고 나가는 CPF(common power format)과 Atrenta가 Accellera에 기증해서 밀고 나가는 UPF(Unified Power Format)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두 단체간의 포맷은 궁극적으로 (사용자의 이해관계나 EDA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겠지만..) 하나로 통합될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입니다.
EETimes의 글을 보면 현 상태로서는 silicon-proven되었다는 장점을 지닌 UPF가 한발 앞서 나가 있지만, CPF가 UPF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CPF로 갈 것이다.. 뭐 이런 글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현재로서는 앞날을 내다 보기 어렵습니다.

여하튼, 현재 상태에서 어떤 포맷이 되건, design의 형태를 나타낼 수 있는 format과 더불어 power에 대한 정보와 power에 대한 지시 사항을 포함하는 포맷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필할 수 없는 요구겠습니다.

Power Format에 대한 재미있고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건 다 필요없고.. 아래의 이야기만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ith the design-environment-infrastructure chasm bridged by the Common Power Format, designers can immediately deploy the most advanced low-power techniques with minimal effort and risk.

하지만. 대신 많은 $$$를 요구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