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부..

외교부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지 이제는 잘 알수 없습니다.

얼마전 올라온 “대사관녀”라는 동영상..

위의 동영상을 보고 피가 거꾸로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기사에 난 “아니 민간인이 왜 우리 영사님을 보려고 해.. 영사님이 당신들 잃어버린 여권이나 찾아줘야 하나?”라고 이야기해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영사 부인님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근데, 저를 참담한 기분이 들게 한건, 저런 사가지 없는 대사관 직원이 아니라..
그 해명을 한 외교부의 인식에 있습니다.

본문은 각자 찾아가셔서 보시고.. (여기)

말하자면, 8년전 일이다. 당시에는 “국군 포로 문제”에 대한 교육이 안되어서 그렇다. 현재는 교육해서 괜찮다. 여하튼 “미안하다”

조선일보식 끊어읽기인지 몰라도.. 제 눈에는 이렇게 요약되는데요..

국민에 대한 보호는 대사관/영사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지 이것이 “국군 포로 문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고/이루어지지 않을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이 교육되지 않은 직원을 채용한 것이 외교부의 우라면, 혹은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도 교육받지 못한 직원이 대사관으로 파견된 것에 대한 문제 인식이 없습니다.

단지, (제 느낌으로는) 미디어의 힘에 떠밀려 똥 밟은 느낌으로 외교적인 “유감 표명”으로 보이는 건 제 마음이 삐뚤어져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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