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뵙겠습니다.

오늘은 참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2010년은 개인적으로 약간 블로그를 멀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약간은 의도적으로 블로깅을 피하고 있었던 경향도 있습니다. 🙂
다른 SNS과는 말할 것도 없고, WordPress에 비해서도 눈에 뜨이게 textcube의 불편함이 부각되면서 blogging system을 바꿀 때가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은 다 변명이지만요.
2011년은 약간은 다른 주제로 글을 쓰는 일이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을 결산하자면..
“새로운 분야에서 나름 재미 있었던 한 해였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 하고 있는 일이 general purpose processor보다는 specific DSP, 특히 video codec processor에 가까워서 그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blogging을 하기도 그렇고.. 새로운 processor에 대한 기술은 대충보고 있는 거라 뭐라고 쓰기도 그런 상황이었죠.
최근에 보고 있는 전공 관련 책의 경향은 다분히 직업적인 목적의 codec 관련 책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reconfigurable processor, systolic array, system verilog verification과 debugging, video processing(이건 뭐 직업적인 목적이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보는 김에 재미삼아.. )에 집중되고 있네요.
희안하게 올해는 software쪽 책을 좀 등한시한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기껏해야 debugging쪽 책을 본 정도라고 할까요.. 그전에는 커널이나 embedded software, 언어 관련 책을 몇 권은 훓어 봤던 것 같은데 말이죠. 바빴나 봅니다.
환경이라는 면에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수원에서 강북구로 이사했고, 몇년동안 사용하던 폰이 2010년 들어서 두번이나 교체되었으며(nokia -> galaxy S), kindle DX를 구입하면서 독서량이 기존과 비교해서 약 4배정도 증가했습니다. (희안한 것은 전자책 뿐 아니라 일반책의 독서량도 같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 Kindle의 힘이겠죠.)
더불어 iPAD가 생겼고(제것은 아니고 딸래미를 위한 것이긴 하지만.. 저도 가끔은 쓰니까..), 안 사람은 Galaxy Tab을 구입하는 등 갑자기 장비들이 늘어난 한해였습니다.
그로인해서 좀 더 스마트해졌냐고 물어보면.. 뭐 그다지.. (iPad나 Galaxy Tab은 제것이 아니니 별도고..)
그래도 Kindle로 인해서 책은 더 읽게 되었고, 스마트 폰으로 게임은 왠만하면 하지말자 주의라.. (원래 이런데 빠지면 잘 못 헤어나와서..) Podcast를 이용해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뭐 여하튼, 이런 저런 요인의 결과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간은 매년 하던 것만 해서 약간은 매너리즘이 있었던 듯..)
올해 하나의 결과가 나왔고, 한권의 책이 나왔고..
내년에 나올 또 하나의 결과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고, 또 한권의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공에 관련된 책이라기보다는 취미 생활에 관련된 책입니다. 약간 hardcore적인 취미랄까요? 여하튼.. 연말이라 몇 주째 원고를 못보내서 출판사에 죄송할 지경입니다만…)
2011년에는 올해보다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들 올해보다 좋은 내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thoughts on “2011년에 뵙겠습니다.

  1.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간만의 글이라 반갑네요. 제 블로그는 textcute도 아닌 tatter라 더 불편합니다. wordpress로 가고 싶긴한데, 그동안 썼던 글을 어찌할지가 문제 더군요. 구글링하면 나름 앞쪽에 나오던데 이전하면 링크가 깨지고 검색이 잘 될런지도 모르겠고… 최근에 MS Onenote를 쓰기 시작했는데 wordpress로 바로 publish가 되서 좋은 것같습니다.

    1.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실 onenote로 tatter에 publish하는 것은 가능해요.
      이쁘지가 않아서.. ^^;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