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 IDEA가 MIPS에서 Synopsys로 넘어갔군요.

IP 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Chip IDEA가 몇년전에 MIPS로 인수되더니만, 어제는 다시 Synopsys로 인수되었다고 하네요. 

ChipIDEA는 아날로그 IP 분야에 있어서 상당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걸맞는 상당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지요. 2007년인가 MIPS로 인수되어 MIPS Analog business group(ABG)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었는데, 이번에 시납시스로 인수된 것이지요. 
MIPS가 프로세서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ABG와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했던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없었던지 MIPS가 많이 어려웠던지 둘중에 하나겠지요. 상당히 탄탄한 디지털 IP 군인 DesignWare를 지니고 있는 Synopsys에 있어서는 매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M&A임에는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향후 시납시스가 지향하는 방향도 대충 짐작이 가구요. 
사실 지난 한달동안은 이런 저런 일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매우 바쁘고 정신없었습니다. 모모 국책 과제 입찰에 참여해서 제안서쓰고, 과제 발표 준비하고, 협상하고 등등의 일을 처리해야 했고, 지난주에는 강의도 있었고..  또 다른 국책 프로젝트의 T/O 날자도 다가오고 있고 해서 정신 없습니다. 워낙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서, 집중력을 길게 가져가는 것보다 순간 순간 집중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이야기는 아마도 이번달에도 뜸할 것 같다는 슬픈(?) 이야기죠 ^^;

2 thoughts on “Chip IDEA가 MIPS에서 Synopsys로 넘어갔군요.

    1. babyworm

      일이 많은 것이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 ^^;
      요즘 일이 대부분 문서 작업이고, 일이 많아지면서 오래 집중해야 해야 하는 일은 되도록 손을 안대는 경향이 늘어나니 문제군..
      일이 없는 것 보다야 좋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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