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딲이

요즘 이 동네 말로 접시딲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신화속의 세계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정신없이 접시딲고 있습니다.
사실, 잘 먹고 접시를 깨끗히 하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겠습니다만, 정말 닦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내가 먹은 접시가 아닐때.. 그 접시를 쓰기도 싫을때..
그래도, 도와주기로 했으니 열심히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의 접시를 닦는 일은 고달프기만 합니다.

가끔 흉하게 얼룩진 곳을 찾아서 깨끗해지면, 마음이 즐겁고 재미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찾아지지도, 닦이지도 않으니 문제인 것이죠..

곧 다시 좋은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2 thoughts on “접시딲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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