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선 안내

요즘들어 버스를 많이 타게 됩니다.
지하철이 촘촘히 있는 서울이기는 하지만, 어떤 노선들은 상당히 돌아가야 하니까요. 게다가 요즘엔 버스 정보(특히 실시간 운행 정보)가 많이 나와서 여러모로 편하지요.

몇 가지 링크를 정리합니다. 버스 정보 시스템은 실시간 운행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 몇 번 버스가 어디쯤 도착했는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음.. 서울은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 알고가: 가장 잘 알려진 시스템입니다. 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가장 정확합니다만, 지도상의 버스 정류장에서 다른 버스의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이건 서울 대중 교통 안내에선 제공되는 기능중의 하나인데, 어떤 정류장 마크 위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그 정류장을 이용하는 모든 버스 노선이 표시 되죠..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죠)
  • 서울시 버스 정보 시스템: 버스 도착시간, 현재 위치를 추적해 줍니다.
  • 경기도 버스 정보 시스템: 위와 같습니다.
  • 서울 대중 교통 안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건데, 알고가와 비슷한 컨셉입니다. 좀 더 편하고, 노선 검색은 좀 더 제한적인것 같습니다.
  • 서울 마을 버스
  • 서울 고속 버스 터미날
  • 서울 남부 터미날

저는 서울시 버스 정보 시스템과 대중 교통 안내를 자주 이용하는데, 상당히 강력한 조합입니다.^^;

근데, 다음주 공주 갈일이 걱정이네요. 고속 버스 터미날까지 가는데 2시간,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공주까지는 1시간 50분.. 어딘가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까지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서울에서 어딘가에 가는 시간보다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것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에요.. 차를 가지고 갈까 싶기도 하구요(운전을 즐기지 않아서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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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의 연속

어쩌다보니 다음 주부터는 강의가 줄줄이 생겼습니다. 말 그대로 다음주부터 2주간 강의만 하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 IT-SoC 아카데미: AXI(AMBA 3.0) Bus 및 SoC 설계 기술 (10/29~10/31)
    예전에 IT-SoC에서 했던 강의와 동일한데, 기존에 강의를 했을때 수강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지적해 주신 지겨운 랩(^^;)을 줄이고, 그 대신 out-of-order transaction이나 low power interface와 같이 AXI에서 추가된 사항을 보강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사라 OVL을 이용한 AXI protocol checker 부분도 끼워 넣었는데, OVL을 강의하자니 너무 분량이 많아서 사용법 위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강의자료는 ppt이지만, lab book은 LaTeX로 만들었지요.
  • 공주대(KTS workshop 2007): LaTeXCVS를 이용한 공동 작업 사례 (11/3)
    제가 KTS workshop에 참가해서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제 생각에 저는 정말 하급 수준의 LaTeX 사용자니까요.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회사에서 문서 공동 작업을 할때는 대부분 LaTeX을 사용하도록 반강제하고 있고, 이제는 다들 익숙해졌다는 실무적인 경험이 있다는 점이겠지요. 이 workshop에서 저를 불러주신 이유도, 어떻게 하면 실제 회사의 문서 작성에도 LaTeX의 사용이 퍼질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이라고 봅니다.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
  • KAIST-IDEC: EISC processor platform을 이용한 SoC 설계 (11/5~11/10)
    반도체 분야에서는 IDEC의 존재가 정말 많은 도움을 주지요. 이번에 IDEC과 저희 회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EISC processor platform을 MPW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아직 이 작업이 초기 상태이긴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SoC나 IP를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IP만 가지고 MPW를 진행하시던 분들이 SoC의 형태로 실제 동작하는 것을 제대로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테니까요. 아직 그야 말로 초기단계라 교육 프로그램도 setup하는 단계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 의미가 있는 강의이다 보니(게다가 제가 나름 욕심이 많은 관계로), 소흘히 할 수 없어서 저와 일하는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고 있네요. (물론, KTS workshop 자료는 저 혼자 주말에 만들고 있습니다만.. ㅠㅠ;) 에고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목이 조여옵니다. ^^

20주 2일

이제서야 올립니다. 10월 5일날 찍은 20주 2일차의 사진입니다.
20주차가 되면서 정밀 초음파란 걸 찍게 되었습니다. 초음파로 각 신체기관의 발달에 이상이 없는지, 심장은 정상인지 그런것을 보는 것이지요.


다리의 길이는 정상인데 머리 크기는 약간 크다는 군요. 출산의 걱정이 앞섭니다. ^^
오랜 시간동안 초음파를 확인해서, 마지막 초음파 동영상만 올립니다. 그 앞의 것은 대부분 신체 각부위를 보는 것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