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예의

삶을 기름지게 하는 양념: 예의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 여러가지 있지만, 예의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의라는 것은 나이에 따라.. 경험에 따라 가지고 있는 기준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어떤것이 정답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습니다만, 공통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정도는 지켜주어야 하며, 이것이 ‘공공질서’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집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지하철…

다들 바쁘죠.. 특히 출근시간에 말입니다.

내리려는 사람은 빨리 내리고 싶어하고, 타려는 사람은 조금더 빨리 타서 눈앞에 보이는 몇 안되는 자리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한정된 크기의 통로로 모든 사람이 내리고, 탈순 없으니.. 내리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나 줄을 서고(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문이 열리면 먼저 내리고, 그 후에 타게 됩니다.

그런데, 타려는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문 앞을 막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자리에 앉으려면 먼저 타야 되기 때문에 내리는 사람에게 양보하고픈 마음이 없는 거죠.
이런 경우 모두 불편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서로 부딛치고, 즐거운(?) 출근길에 서로 약간 기분이 상하는 것이죠..

이럴때는 서로 약간 비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잘 모르는 분들께 대뜸 반말로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특히, 어떤 주제에 대해서 논쟁할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논쟁”이 아닌 “감정싸움”이 될때 더이상 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여러가지 주제로 같이 논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나 인터넷에서나 “감정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됩니다.
제 말하기 기술이 좋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요.. 논쟁하다보면 상대에 대한 예의를 잃을때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행동에 예의를 갖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생활이 더 풍성해질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