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가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듣게된 (특히 메탈 음악을) 계기는 이 앨범이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학에 갓 입학하였던 시절, 대부분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잘 들었지만, 메탈은 ‘시끄럽고 악마적’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편견에..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지요.
클래식에 편견은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사라졌고…
메탈에 대해서는 메탈리카 형님들의 덕분입니다. Metalica의 And Justice for all 이라는 앨범은 친구가 “꼭 한번 들어보라며” 권해주었고, 처음에는 그냥 듣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빠져들게 되었지요.
이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좋지만 One이 가장 강렬합니다.
전하는 메시지도 강하구요.
8월 15일 공연에 차마 가지 못한것이 아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