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12시 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낸탈 호텔 2층 오키트 룸
—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었는데요. 정작 중요한 장소를 안 썼더군요. 🙂
위와 같습니다.
별다른 행사는 없고, 간단한 소개와 식사 정도랄까요. 저의 넓대대한 얼굴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오세요 ㅋㅋ
—
사실 이 글은 매우 길게 적었었습니다. (제목도 길었었고 ㅋㅋ)
요즘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서요.
특허청의 도움 요청을 받고 국내에서 프로세서를 하는 사람으로써 대의적인 측면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회사의 수 많은 분들을 설득시켜서 참여했건만 양측에서 공격받고 있어서 정말 참담한 심정입니다.
정말 뭐가 국산 프로세서를 위하여 도움이 되는 것인지만 생각하면 참 쉬운 이야기인데 선의를 악의로 해석하고, 정치적으로 풀려고 하니 일이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적었었습니다만, 똑똑한 Textcube에서 글을 씹어주어서 민감한 이야기는 빼고 많이 순화해서 글을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럴때는 컴퓨터의 에러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
(예전에도 온라인 장터에서 노트북 살 때 사기 당할 뻔 했는데, 송금 이체하는데 컴퓨터가 다운되어서 모면한 적이 있지요..당시로는 상당히 큰 사기 사건이었습니다. 여하튼 제가 컴퓨터신의 보호를 받고 있는지도.. ^^ v)
여하튼, 지난 한 주는 제가 선택한 길에 대한 깊은 회한을 느낀 한 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