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December 2007

내일이면..

내일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수 없습니다만..
어떤 사람은 부패가 승리하였다 할 지도 모르고, 혹은 현 좌파 정부에 대한 염증의 표시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진실이 승리했다고 하고, 혹은 바른 정치가 승리했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편에서는 네거티브의 승리라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올바른 정치가 이겼다고 할지 모르겠고, 어떤 사람은 정책의 승리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간에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입시다. 절대 천민 민주주의의 승리니.. 우민 정치의 극치라느니 하지 맙시다.
수많은 국민이 투표하고, 그 결과가 모여진 집단 지성이 하나의 선택을 만든 것입니다.
승자에게 박수치고, 그 전의 사람에게 걸었던 기대와 희망을 다음 대통령에게 바라고 지지하고, 마지막에 그 결과에 대하여 온당히 평가하는 것이 대의 민주주의에서 우리의 일일것입니다.
지난 5년은 여러가지로 아쉬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부분의 정책은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경우 그리 좋지 않은 평가를(온당하던, 온당하지 않건) 받았고, 그 기저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많은 분들의 힘이 있었습니다.
내가 지지하였건 지지하지 않았던 승자에게 최선을 요구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를 더 빛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좋은 투표하십시오.

bette middler

오늘 개인적으로 약간 황당하기도 하고, 그리 좋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다가도, 밤이 되면 괜히 일이 손에 안잡히고 화가 나고, 심란해지는 일이 많지요. (저만 그런가요?)

예전에 고등학생때인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from a distance라는 곡이 있었습니다. 그해에 song of the year를 받기도 한 곡이었는데.. 가사도 맘에 들고 해서 상당히 좋아했던 곡인데(지금 들어보면 약간 건전가요 같기도 하군요..), 그 곡을 부른 가수가 바로 bette middler입니다.
이 가수의 노래 중에 “The Rose”라는 곡이 있는데, 제가 마음이 심란할때 제 마음을 약간이나마 차분하게 가라 앉혀주는 노래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 노래가 동명 영화의 OST라는데, 불행하게도 영화를 본적은 없습니다..
단지, 대략적인 이야기는 라디오를 통해서 들었는데,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직 보지 못하고 있지요.

마음이 복잡하신 [1]null분들께 권해드립니다.

References

1 null

번호판을 도단당하다.

지난 토요일에 아내가 미국에 갔습니다.
원정 출산은 아니고(28주밖에 안되었는데 무슨 원정출산이겠습니까..), 학회 때문에 갔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아내를 바라다 주고 와서, 차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놓았죠.
저야 출퇴근에 차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눈이라도 올까봐 실내가 좋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근데, 오늘 예전 회사 동료 결혼식에 차를 가지고 참석하려고 지하주차장에 갔는데, 분명 제가 차를 세워둔 자리에 제 차 비슷한 차가 있기는 한데 번호판이 없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번호판 가지고 간 사람이 좋은 목적으로 가져갔을리는 없고.. 불행중 다행으로 차에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아파트 경비 아저씨 불러서 차 번호판 도난 이야기하고, CCTV관련에서 여쭈어보고, 112에 신고한 이후에 관내 파출소에 가서 이런 저런 서류작성하고 관련 서류 받아서 왔습니다.
다음주면 아내가 귀국하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야 하는데 참.. 큰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자동차 등록소에 가서 새로 번호판을 발급받아야 겠군요.

뭔 무슨 도둑들이 뒷 번호판은 톱으로 나사를 잘라가버리다니.. -_-;
일단 차를 지상에 세워두긴했는데 영 찝찌름하군요.

경찰서에서는 혹시 국세를 체납한게 있냐고 하는데, 내가 뭐 그다지 국세를 낼 것도 없는 사람인지라…. 재산세니 뭐니는 벌써 다 냈으니까요.. 여하튼 월요일에(주말이라 관청들이 쉬는 관계로) 이런것 저런것 확인해준다네요..

에이.. 2007년의 마무리가 영~ 찝찌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