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어린이날은 아기때 지나갔지요.
이번이 거의 첫번째 어린이날이나 마찬가지 였는데요. 뭐 별다를건 없고 마트 순회를 했습니다.
민혜는 이제 이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민혜가 이제는 이가 많이 나서, 열심히 치카 치카를 합니다. 혼자서 잇솔질하고 있는 민혜를 보면 다컷다는 생각도 듭니다.
민혜를 위해서 병아리 과자인 히요꼬를 만들어봤는데, 베이킹 파우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커져서 결국 무너져버렸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조금 더 작게 만들고 베이킹 파우더를 줄여야 겠어요..
24일에 민혜는 혈관종때문에 종로 S&U 피부과에 갔습니다. 벌써 한 열 몇번째 치료인데 아직도 좀 남아 있지요.
사진에 나온 마취 크림을 바르고 커다란 반찬고를 붙이고 있는것보다 치료실에 들어가면 아플것을 알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우는 민혜를 보기가 참 애처롭습니다.
대부분 민혜 피부과에 갔다가 오는 길에 처가 집을 들르는데, 민혜가 처가집에서 많이 애교를 부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