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개인적인

역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수 많은 책들에서 말하기에 대하여 설명해줍니다.

어떤 책은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라고 하고, 어떤 책은 진심으로 이야기하라고 하고, 어떤 책은 달콤한 이야기에 주제를 담으라고 하고, 어떤 책은 사람의 무의식을 자극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이지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의견 교환을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왠지 상쾌한 기분보다는 한참을 피흘리며 싸우고 나온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심장이 꽈~악 조여오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거죠. 마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는 느낌.. 혹은 “폭력 서클”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느낌… (여담입니다만, “폭력 서클”의 마지막 장면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더군요..)

머리 속에 있는 것이 말이되어 나올 때, 글이 되어 나올 때, 말과 글이라는 매체를 통하면서 이미 변색되고, 이것을 듣거나 읽는 사람에게는 전혀 다른 느낌과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아쉽고도 답답하기만 한 상황이지요.

오히려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이야기가 잘되는 건 어찌보면 이성의 장벽에 가로막혀 있는 정신 감응의 장이 열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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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약간은 처연한 느낌이 드는.. 그런 영화입니다. 만일 폭력적인 장면이 싫으시다면 절대 보지 마십시오. 그런것 별로 따지지 않는 저로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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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가 급격히 감소한 이유..

요 몇달동안 꾸준하게 방문자가 감소했습니다.
음.. 글을 쓰지 않고 있었던 이유도 있습니다만, 더 큰 이유는 googlebot과 daumbot이 너무 트래픽을 먹어서 완전 차단을 시켜버렸더니만, google에서 제 사이트가 사라졌군요.

그 전까지만 해도 페이지 랭크가 상당히 높게(제 기준에서는) 나왔는데, 현재는 0/10입니다. 쩝.. 트래픽을 감소시키려고 검색봇을 제한하면 실제적인 사용자가 못들어오고, 검색을 허용하면 트래픽이 넘치고.. 역시 하루 500M라는 트래픽은 문제가 있는건가 봅니다.

다행히 구글봇의 방문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웹마스터 도구를 google에서 새로 선보였습니다. 일단, 모든 로봇의 검색을 허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pagerank를 회복하려면 한 1년은 걸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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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선 안내

요즘들어 버스를 많이 타게 됩니다.
지하철이 촘촘히 있는 서울이기는 하지만, 어떤 노선들은 상당히 돌아가야 하니까요. 게다가 요즘엔 버스 정보(특히 실시간 운행 정보)가 많이 나와서 여러모로 편하지요.

몇 가지 링크를 정리합니다. 버스 정보 시스템은 실시간 운행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 몇 번 버스가 어디쯤 도착했는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음.. 서울은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 알고가: 가장 잘 알려진 시스템입니다. 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가장 정확합니다만, 지도상의 버스 정류장에서 다른 버스의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이건 서울 대중 교통 안내에선 제공되는 기능중의 하나인데, 어떤 정류장 마크 위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그 정류장을 이용하는 모든 버스 노선이 표시 되죠..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죠)
  • 서울시 버스 정보 시스템: 버스 도착시간, 현재 위치를 추적해 줍니다.
  • 경기도 버스 정보 시스템: 위와 같습니다.
  • 서울 대중 교통 안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건데, 알고가와 비슷한 컨셉입니다. 좀 더 편하고, 노선 검색은 좀 더 제한적인것 같습니다.
  • 서울 마을 버스
  • 서울 고속 버스 터미날
  • 서울 남부 터미날

저는 서울시 버스 정보 시스템과 대중 교통 안내를 자주 이용하는데, 상당히 강력한 조합입니다.^^;

근데, 다음주 공주 갈일이 걱정이네요. 고속 버스 터미날까지 가는데 2시간,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공주까지는 1시간 50분.. 어딘가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까지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서울에서 어딘가에 가는 시간보다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것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에요.. 차를 가지고 갈까 싶기도 하구요(운전을 즐기지 않아서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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