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살아가는 느낌이다.

피로감이 쌓인 것일까요.
책도 열심히 보고 있고, 이런 저런 기획도 하고 있고…
하지만, 출퇴근의 피로 때문인지, 인성이 무너진건지 좀 대충 사는 느낌입니다.
학생 시절에 농담삼아 하던 이야기처럼 나사가 한바퀴 반 정도 풀린 느낌이랄까요…
몸 상태도 이번 주 들어서면서 상당히 안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고(그럼에도, 이런 저런 일에 핑계로 쉬지도 않고 회사를 나오고 있습니다.. ), 머리 속에 노이즈가 잔뜩 끼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일의 진행이나 책을 보는 속도나 그런 것이 늘어진 건 아닌데.. 계속 좀 감이 안좋은 것 같다고 할까요..뭔가 균형이 무너진 느낌이랄까..

이거 뭔가 이상해요..
몸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일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마음은. ^^;)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