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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worm, 2006/12/27 23:43, SoC 설계 관련/유용한 설계도구]
Mentor의 FPGA 합성 툴인 Precision.
FPGA 합성 도구.. 삼파전?이라는 글에서 잠시 다룬적이 있는데, 사실 그 글을 사용할때는 예전 FPGA Advantage에 번들링 되어 있던 Precision을 생각하고 썼었는데요.. ESNUG의 글을 보니 Precision이 Synplify Pro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준다는 보고가 최근에 들어왔네요. 게다가 가격은 Synplify Pro의 1/3 이라고하니 가격 경쟁력도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evaluation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에서 FPGA는 prototyping정도로 밖에 안쓰는 관계로 그리 심각히 필요치가 않다는 것이 문제지만요.. FPGA design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Precision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IDEC의 지원을 받으시는 학생 분들은 두 가지 좋은 툴을 골라 쓸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 IDEC의 사업을 통해서 tool에 익숙한 엔지니어들이 많이 배출되는 건 아주 긍정적입니다. 학생때 왜 좀더 열심히 툴을 쓰지 않았나 몰라요..^^;
[babyworm, 2006/11/24 14:42, SoC 설계 관련]
여러가지 칩들 중에 버그가 많은 칩이 존재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요..
그중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회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숨기고 있는 칩도 있구요.. 그럼에도 성공하는 칩이 있습니다. 버그 없고 잘 나온 칩인데 실패하는 칩도 있습니다. 성공하는 칩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가격으로 출시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칩이 기획되고 나와 상용화까지가는데, 최소 1년, 길면 2~3년이라고 보면 성공한 칩은 "미래에 대한 예측에 성공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소위 이야기하는 블루 오션 전략에 성공하는 패턴이겠지요. 국내 비메모리 회사들중에 현재 매출순위 top 10안에 들어가는 회사들이 바로 이 블루오션에 개척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분야가 이제는 심각한 레드 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니 다른 매출꺼리를 찾아나가고 있는 중이겠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향이 대부분 회사에서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건 좀 우려되는 상황이긴 하죠..) 사실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대부분 벤쳐 기업으로서 출발했으니, 이러한 블루 오션 전략으로 올인하는 방향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스템 업계에서 새로운 칩을 선택하려고 하는 시점에 시의 적절하게 나온 칩들은 만일 약간의 버그가 있더라도 기능과 가격적인 메리트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버그 없는 칩이 같이 있었다면 더 어려운 상황이었겠죠. 그럼 ocean이 점점 피빛으로 물들어 갈때 해야 하는 전략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칩 자체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생각이겠지만, 이런 전략은 궁극적으로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바로 사용자 측면에서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소위 이야기되는 bug-free나 platform based가 이런 것이겠습니다. 버그가 없다는 건 어찌보면 시스템 업체에서 고생할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건데.. 실제적으로는 bug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실수를 알려줄 수 있는 기능(칩의 입장으로는 overhead겠습니다만..)까지 넣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Platform-based 라는 것이 상당 시간동안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시스템에 맞추어져 있는 chipset과 소프트웨어를 갖추어 놓고, 이를 시스템업체에 제공하는 방법이 platform based 방법이라 볼 수 있는데, 시스템 업체의 입장에서는 시스템 제작에 따르는 부담을 극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칩 업체 입장에서는 해야할 것이 너무 많으니 부담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플랫폼의 개발이 개발된 칩의 사용 가능성을 한층 넓힐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됩니다. (만일 버그가 있더라도 제공된 software로 효과적으로 숨길수도 있고 말입니다. ^^;) 게다가, 칩 업체가 시스템 업체에 대한 지원 부분도 아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니, 장기간으로 보았을때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칩이 성공하는 칩이 되겠습니다. 에이.. 칩만 좋다고 성공합니까? 칩만 만든다고 되는건 아니라니까요..
[babyworm, 2006/11/13 18:55, SoC 설계 관련/유용한 설계도구]
FPGA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쪽 합성 분야에 눈독을 들이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군요..
[image source: synplify homepage]
두번째는 합성 시장의 절대 강자.. synopsys의 DC-FPGA입니다.
ASIC logic합성쪽은 DesignComiler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BuildGates, Synplify ASIC같은 것들이 도전하는 형국이고..
[babyworm, 2006/10/21 21:16, SoC 설계 관련/초보자 코너]
가끔 컴퓨터 부품 리뷰에 보면 웃지못할 기사들이 버젓이 쓰여지는 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캡쳐 보드에는 핵심칩으로 xilinx spartan 2가 사용되었고, 이 칩은 다른 무슨 보드에서 사용된 칩이다." 이런 기사 말입니다. 이러한 기사는 어찌보면 FPGA/CPLD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나온 기사라 생각됩니다. Xilinx, Altera라는 회사에서 나온 대부분의 칩은 FPGA나 CPLD이며, 이러한 칩들은 필요할때마다 구현하고자 하는 논리 회로를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된 칩입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칩은 구성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바꿀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이는 칩의 이름이 xilinx spartan 2이건 altrea cyclon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동일한 xilinx spartan2라도 네트웍 시스템하는 사람은 "네트웍 관련 로직"을 넣어서 구현할테고, 그래픽 카드 만드는 사람은 "그래픽 처리 기능"을 넣어서 만들테고, MP3 플레이어라면 "MP3 decoder"를 넣어서 구현할테니 말입니다. FPGA는 어떤 칩인가 이런 칩들은 reconfigurable logic들인데요.. (antifuse형태를 쓰는 quicklogic과 actel은 잠시 접어두고요..) 이는 초기에 칩을 만들때 범용성 있는 로직들을 무수히 넣어두고, 이 로직들간의 연결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둔 것입니다. 즉, 로직 간의 연결제어에 따라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칩이 되는 것이지요. 대신, 필요 없는 로직도 많고(하드웨어에서 필요없는 로직이 많다는 말은 단가가 비싸진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로직간의 연결도 멀고 해서 ASIC에 비하면 엄청나게 느리고, 전력소모도 많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초기에 이러한 형태의 칩은 하드웨어 설계자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동작을 상당히 빠르게 FPGA에 올려서 시스템상에서 테스트(prototyping)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정기술이 좋아지면서, FPGA도 어느정도 속도가 나오고 있구요.. ASIC공정을 타기 위한 NRE가 워낙에 비싸지다보니.. 소량이면서 아주 빠른 동작이 필요없는 경우 시스템에서 FPGA를 직접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FPGA 제작사들은 이런 마켓을 위해서 spartan이나 cyclon과 같은 저가 FPGA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 조금더 들어가서.. FPGA는 로직간의 연결을 제어하는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칩이 존재하는데,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방식이 SRAM 방식과 antifuse방식입니다. SRAM방식은 로직간의 연결 제어 정보를 SRAM에 두고, 이 SRAM의 프로그램이 변경될때마다 다른 형태의 로직으로 재구성될 수 있도록 만든 형태입니다. 이에 반해서, antifuse방식은 프로그래밍시에 로직 간 붙어있는 fuse중에 불필요한 fuse를 끊어서, 로직간의 연결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Antifuse 형태는 SRAM 형식보다 (일반적으로) 저전력이며 빠르지만, 재구성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잡설들 요즘 공정이 미세해지면서 Fab의 NRE가 너무 비싸지고, 고려사항도 많아지고.. 하면서.. 이러다 FPGA(실은 structed ASIC)가 대안이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마켓을 노리고 Altera는 hardcopy라는 칩도 선보였구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로 좋은 반응은 아닌듯 합니다. 초기에는 "열광적인" 지지자들이 꽤 많이 나왔는데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한백전자나 휴인스와 같은 FPGA 보드 사업하는 회사가 잘 되고 있지요.. 책또한 국내에서 HDL이나 설계는 대부분 FPGA를 이용한 설계 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요.. 게다가 xilinx FPGA 관련 책(아래)이 이쪽 분야의 책 치고는 아주 선전했습니다. 이쪽 분야 국내서중에 몇 안되는 유용한 책이었구요.. (저자인 김혁씨는 이제 Xilinx FAE로 들어가신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에 새 버젼이 나왔습니다. 사실 새 버젼에 대해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 예전(99년이던가 기억이 가물)에 verilog HDL synthesis라는 Bhasker 책을 랩에서 번역 작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모든 예제를 synopsys로 합성해서 합성 결과를 같이 보여주려고 했었지요.. 헌데..아마도 국내에서 이 편역본을 출간했으면 망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합니다. ^^; 사실 학교에선 강의시간에 synopsys를 사용하는 분들도 없을테고.. 기껏해야 몇몇 대학원생들만 사서 보셨을텐데(엔지니어 분들에게는 너무 쉬운책이니..) 채산성이 안 맞죠..^^; 음.. 그러고보니.. 글의 제목이 FPGA 이야기 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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