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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에 해당되는 글 4건
[babyworm, 2007/07/29 17:02, 음악이야기]
그 동안 이사온 집 정리한다고 너무도 바쁘게 살았지요.. 뭐 그리 깨끗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주말밖에는 정리할 시간이 없더군요.
오늘 오랫만에 편안히 집에 있으면서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여러 blog들을 둘러보다 현욱님의 billy joel의 paino man을 듣고 있자니 이 곡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billy joel의 paino man과 장국영의 thound dreams of you를 같은 테이프에 넣어두고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장국영도 다른 곳에서 잘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듣고 있자니, 베리 메닐로우도 생각이 났습니다. 빌리 조엘과 비슷한 연배이기도 하고, 둘다 뉴욕 출신이고.. (그래서 모 잡지에서는 둘과 바브라 스트라이센드를 묶어서 3대 뉴요커 가수라고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장르상 adult contemporary 장르를 하고 있고.. 빌리 조엘이 국내에서 좀더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베리 메닐로우 취향이기도 합니다.. 근데, 참 이상하게도 Barry Manilow는 Youtube상에서 찾기가 어렵네요. 다.. 가라오케 버전이나 다른 사람이 부른것이나 혹은 영화/드라마 삽입곡으로써 나온것만 있구요. 그나마 찾은 노래는 Mandy라는 노래라네요.. 근데.. 실은 들어보면 뒷부분에는 다른곡 (it could be a magic이란 곡 같은데.. 곡명이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는군요..)으로 끝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Ship이란 노래를 좋아하는데, 찾기 어렵군요 ^^;
[babyworm, 2007/07/15 21:37, 개인적인]
용인으로 이사왔습니다.
이사 뒷치닥거리로 바쁘기도 하거니와 결정적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지 못한 열약한 환경이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L모사 선후배를 통하여 언제나 권유받는 P 광랜을 연결했습니다. 인사고과에 반영된다는 말에 도저히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없더군요. 쩝.. 아무리 전쟁이라지만, 아군의 사기를 이렇게 꺾으면서까지 사업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뭐, 덕분에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지만요. 최종적으로 시장에서 승리하려면 어느 정도 가입자 규모가 유지되어야 하는 사업이니 어쩔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그러고보니, 시장에서 어느정도 점유율을 가져야지만 성공 확률이 높아지기는 CPU라는 것도 마찬가지군요.. 그렇다고 사원들에게 할당을 할 수도 없는 제품이니 고민이기는 합니다만.. ^^; 점점 빠른 행보를 보이는 ARM이나 MIPS에 대하여, 저희가 공략 할 수 있는 nitch market, 혹은 블루 오션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겠지요.. 지난번에 아주 좋은 기회가 왔다가 손앞에서 사라진 것이 아깝기만 합니다. 일단은 EE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요.. EE :)
[babyworm, 2007/07/05 21:26, SoC 설계 관련/마이크로 프로세서 이야기]
착찹한 마음에 적은 글에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착찹한 마음을 걷어내고 다시 나아기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 적었듯이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해 주고, 지원해 주는 회사에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프로세서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므로, 너무나도 아쉽지만 EISC는 쉬운 길을 갈 운명은 아닌가 봅니다 ^^;
[babyworm, 2007/07/02 22:56, 개인적인]
음.. 원래 잉걸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정답이긴 한데.. 답답하긴 답답하네요.
몇번 쓴적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프로세서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 일에 전념해 온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도 있습니다. 아직은 마케팅력에 문제와 ARM의 거대함을 절감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작은 회사에서 프로세서라는 하기 힘든 아이템을 가지고, 이만큼 버텨내면서 여기까지 온것이 자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요. 근데, 오늘 같은 일이 벌어지면, 제가 왜 프로세서를 했는지 참 의아합니다. 대중에게 잘 회자되지 않을 만한 무언가를 했다면 이슈화도 덜 되었을 것이고, 덜 힘들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예전에 회사에 좋지 않을 일이 있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가 "기술이 허깨비다"라는 말이지요. 그럼 제가 만든건 허깨비란 이야기지요 ^^; 뭐랄까요.. 많은 분들이 돈앞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보고 당시에 많은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자존심하나로 버티는 사람들이니까요. 이번에도 뭐 이런 저런 이야기 많습니다. 역시 또 나오는 이야기들 중의 하나가 "기술이 허깨비다"라는 이야기인데요.. 그 동안의 노력이 많은 분들의 말에 폄하되는 것이 참을 수 없군요. 여러 전문 위원들의 기술 평가 결과는 욕심 앞에서는 그냥 하나의 "글"일 뿐이고, 단지 뭔가 이유를 찾으려 하는 건 알고 있지만... 엔지니어로서 잘못이 있다면, ARM에 비하여 압도적인 performance를 내는 프로세서를 아직까지 만들지 못한 것이 잘못이겠지요. 이런 저런 말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 엔지니어는 기술로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겠지요. Market 고려하지 않고 회사와 싸워서라도 제대로 하나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리겠습니다. 내년 9월 쯤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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