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ne 2008

질문에 대한 늦은 답..

저에게 가끔 메일 혹은 방명록을 이용하여 문의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훌륭한 실력이라면 쉽게 쉽게 대답을 해 드릴것인데, 아쉽게도 현실과 실력의 괴리가 큰 관계로…게다가 요즘엔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막바지라 정신이 없지요.

답변을 기다리고 계셨을 분들께 깊이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PLI 관련 강의자료나 사이트

* 강의; 제가 알고 있기로 Verilog-PLI나 SystemC 관련된 강의로는 IDEC에서 다이나릿 기안도 박사님께서 하시는 강의가 거의 독보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SystemC 부분은 저도 들어봤는데, 매우 의미 있는 강의였습니다. Verilog-PLI는 제가 시간이 없어서 후배를 보내서 책만 사왔던 적이 있는데, 그 교재만으로도 Verilog-PLI를 편하게 살펴볼 수 있더군요.

* Site; 국내는 거의 없지요? Googling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 예전에는 spears던가 흠..synopsys분의 사이트를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엔 잘 모르겠습니다.

* 책; 책의 경우 Sutherland의 The Verilog PLI Hnadbook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소개해 드린 기안도 박사님의 강의 교재가 가장 보기 편하다군요. Verilog PLI 2.0 (VPI)는 이걸로 배웠습니다. 예전엔 PLI 1.0만 거의할 줄 알았거든요. ㅎㅎ

FPGA 관련 자료

FPGA 관련해서는 몇번 말씀 드렸던 real world Xilinx FPGA 가 쓸만합니다. Altera는 제가 잘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Xilinx나 Altera나 모두 각 회사에서 매우 훌륭한 메뉴얼을 보유하고 있어서 굳이 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책이 안나오는 이유도 메뉴얼과 Application note, FAQ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겠지요. ^^;

현재 대부분 출판된 FPGA 관련 책은 사실 FPGA 설계에 대한 팁이나 기술 보다는 설계를 어떻게해서 어떤 보드에 올리냐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냥 초보자 용으로는 좋지만 어느 정도 기술이 있으신 분들께는 잘 추천하기 어렵지요.

대부분 설계 관련 서적에 있어서 국내서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초보자용은 많습니다만…

그 이유로 저는 하드웨어 설계자가 그만큼 적고, 그 정도 인력이면 대부분 영문 매뉴얼을 보는데 큰 부담이 없어서..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문 매뉴얼을 뛰어넘을 만큼의 재미난 팁을 모아서 한글판 책이라도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출판이 될 정도로 시장이 크지도 않구요. 🙂

그러다보니 학교 교재로 사용될 만큼의 초보자용 교재가 그나마 수익성이 있는 것이겠지요. ^^;

실력이 있으신 회사 일의 과정에서 얻은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이쪽 분야가 보안이란 것이 워낙에 민감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국내 정보가 적은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 이게 어려운 문제네요 ^^;

늦은 100일 사진

100일은 몇 주전에 이미 지났습니다만, 100일 사진을 찍는 문제가 남아있었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지라, 민혜 핑계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집에서 멀지 않은 가온 베베라는 아기 사진 셀프 스튜디오를 SLR club에서 보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100일 사진 찍는 1층은 생각보다 작아 보였습니다만, 아이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크기이더군요.
아마추어는 원래 사진을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저 이외에도 회사에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후배들과 안사람 후배가 와서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했지요.

회사일이 바쁘다 바빠 모드라, 편집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손을 덜 댄 상태에서 그나마 봐줄만한 것 몇 개 올립니다.

주인공인 민혜가 사진찍는 동안 잘 놀아주어서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구도 잡기가 어려웠던 것이 힘들었던 점이랄까요..

곰돌이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참 잘나왔어요..  저보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중에 작품이 많으니 기대를 ^^;

2달후에 다시 한번 찍기로 약속했지요.
그때까지 내공 연마!

안되는 게 어디있어?

가끔은 안된다 잘못 알고 것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으로는 Excel 에서 다중 instance 띄울때 한글 디렉토리 명이 있음 안되는 줄 알고 있었고, 키보드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clip board 공유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vnc에서는 파일 전송이 안되는 줄 알고 있었다.

  • EXCEL에서 다중 인스턴스 띄우는 건.. 탐색기에서 -> 폴더 옵션 -> 파일 형식 -> XLS 선택 -> 고급 -> “같은 창에서 열기” 선택 해제, “열기” 선택 -> 편집 -> 명령을 실행할 응용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에 /e “%1” 을 추가하고, DDE를 사용하지 않음 선택. 나의 실수는 “%1″인데 %1로만 썼다는 것입니다.
  • 가끔 노트북 쓸 일이 있는데, 워낙 뇌출혈 키보드 매니아이다보니, 일반 키보드, 게다가 작은 크기의 키보드로는 오타 작렬…네트웍을 통하는 KVM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synergy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문제는 없는데 프로그램이나 문서 작성할 때 클립 보드 공유가 안되서 불편했지요. Input Director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 VNC에서 파일 전송 옵션을 켜면 파일 전달이 됩니다. 이걸 모르고 매번 ftp를 통하다니!

이런 사소한 것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만, 끈질긴 선입견은 설계에 있어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 로직은 이렇게 이렇게 동작해야 하니까, 이 정도 이상은 안된다.. 등등 이죠.
하지만, 많은 경우에 전혀 새로운 곳에서 해결책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 알고 있던 것 때문에 한참을 고생하다가 이제서야 뭔가 잡았습니다. -_-a
버그를 이리 저리 몰아넣고 잡아내는 것이 즐겁기는 합니다만, 가끔은 진을 쭉~ 빼 놓고 잡히는 경우도 있지요. ㅎㅎ